[블러트 #206] 시원~한 물김치 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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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만에 아빠는 요리사 편이네요~ ㅎ
요즘 요리를 자주 안하기도 하지만 올렸던 음식들이 자주 겹치다 보니.. 오랜만에 올립니다.
지난 김장땐 배추김치와 석박지만 담궜었는데요. 워낙 양이 많다보니 그동안 김치냉장고에 자리가 없었습니다.
하지만 두어달 김치를 먹으니 냉장고에 자리가 생기네요~ ㅎ
자리가 생기면 또 채워 넣어야죠~ 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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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마전부터 큰아이가 물김치를 찾네요~
김장때 물김치를 담그진 않았고, 굳이 말하자면 둘째가 어린이집에서 가져왔던 백김치 만들기 키트로 담근게 전부였습니다.
그런데 그게 맛있었는지 아니면 집에 물김치가 있다고 생각했는지.. 없는 걸 알면서도 계속 물김치를 찾더라구요.
나중에 해줘야지 했었는데 지난주 배추김치에 물을 섞어서 먹는 모습을 보곤 빨리해야지 했었고 지난 주말 하나로 마트에 다녀왔습니다.

많이는 안담그고 딱 알배기배추 2개로만 담글려고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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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선 배추를 반으로 쪼갠다음에 흐르는 물로 잘 씻어줍니다.
포개어져 있어서 이렇게 깨끗해 보여도 한번 씻어주는게 중요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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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기김치를 담글게 아니기 때문에 작게 잘라줍니다.
아이들이 먹기 좋게끔 조금 더 작게 잘라줬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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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무도 한개 넣어줬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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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도 아이들이 잘 먹을 수 있도록 작게 잘랐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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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치는 소금에 절여줘야 하는데요.
소금을 얼마나 넣어야 할지 잘 몰라도 됩니다.
다른 김치들이랑 다르게 물김치니깐요.
짜면 물을 더 많이 넣고 싱거우면 소금을 더 넣으면 되니깐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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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다고 이렇게 한 대접을 넣지는 않았습니다. 소금자루에서 한대접 꺼내다 보니 사진이 이렇게 찍혔네요~

그리고 먼저 해줘야 하는 것은 풀을 만들어주는 일입니다.
풋내가 나는 김치는 밀가루풀을 그렇지 않는 김치는 찹쌀가루를 이용해서 풀을 만들지만..
이날은 찹쌀가루가 없어서 그냥 밀가루 풀을 만들었습니다. 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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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만들어진 풀이 식고, 배추가 절여지는 동안에 부재료들을 준비합니다.
보통의 김치들은 부재료들을 갈아서 사용하는데, 물김치의 국물을 맑게 해주려고 갈지 않고 얇게 썰어서 준비합니다.
양파도 얇게 썰구요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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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늘도 다지지 않고 얇게 썰어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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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당근도 보기 좋게 무늬 좀 내봤습니다. 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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쪽파도 썰어서 준비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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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기본재료들이 다 준비가 되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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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사이 배추도 잘 절여졌구요.
그럼 이젠 섞어줄 일만 남았죠~ 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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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...
냉장고에 보니 배즙이 있네요~ 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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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데 넣고 보니 색깔이.. 영... 그래서 2봉지만 넣었습니다.
그리고 버무려줬습니다. 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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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법 모양이 나는 것 같네요~ ㅋ
그런데 생각보다 쪼~오끔 양이 많네요.
그래서!
두개로 나누어서 통에 담았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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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각각의 김치통에 생수를 부어주고 소금을 더 넣어주고 간을 맞춥니다.
이왕 2통을 했으니 하나는 조금 매콤해도 되겠다는 생각에 집에 있는 홍고추를 썰어서 넣어줬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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완성입니다~ 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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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내여도 아직은 쌀쌀한 날씨이니 실온에서 이틀정도 익혔다가 냉장고에서 시원하게 만들어서 먹으면 됩니다~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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